끙끙 거리며 살지 마라
끙끙 거리며 살지 마라 사이토 시게타 지음, 노희운 옮김 / 도솔 지난주는 너무 한가했다, 다들 시간내기가 어려운 모양이었다. 그래서 주말은 조용히 혼자 놀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먹고 점에 들렀다. 워낙 오랜만에 온 서점이라 편하게 볼 소설책을 사려고 마음 먹었다. 딱히 들어오는 책이 없었다. 눈에 띄는 것은 이외수의 신간 장외인간이었는데 그분 소설의 특성상 2권으로 되어있어 부담감에 다른 책을 살펴보고있었다. 그중에 눈에띄는 제목이 이책이었다. 일본인 정신과 전문의가 쓴 내용이라 우리사고 방식과 많이 틀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지만, 의외로 한국인들도 쉽게 이해되는 행위와 행동들을 잘 써내려가고 있었다. 끙끙거리는 인간형은 어느나라 어느민족이나 비슷한가부다. 끙끙 거리며 살지 마라.. 이 글을 적으면서 나는 또 끙끙되고 있다